프리즌 브레이크 지난 줄거리

실라는 무엇 때문에 원하는 거지?

네가 원하는 것과 같은거. 컴퍼니를 붕괴시키는 거.

우린 그 페이지들이 필요하잖아.

그럼, 우리 이제 파트너인거지?

그래, 파트너.

당신 형이 당신 코피흘리는거에 대해 말해줬어.

난 괜찮아.

괜찮아 보이지 않아.

잘못했어요.

이걸 경고라고 생각해.

링컨, 철수해!

함정이야!

어서, 링컨!

조금만 참아!

괜찮아? 이런,총에 맞았잖아!

참아, 참으라구.

복수할 기회를 줄테니, 지금은 좀 참아!

내 카드를 노리고 있단 말이야!

어떻게 진행하시겠습니까?

그걸 이동시켜!

실라를 이동시키란 말이야!

당장!

당장 우릴 죽였다고 장군에게 말해

안그러면 널 때리는걸 멈추지 않겠어

난 네가 그 입이나 좀 다물었으면 좋겠는데.

말한번 잘했어.

참아, 참으라구.

이미 충분해. 참아, 링컨.

이젠 날 믿겠어?

그는 때린다고 고분고분 말들을 인간이 아니야.

당신은 당신방식대로 해.

크랜츠 장군이 와이어트가
우릴 처리한걸로 믿게 만들어야 해.

만약 형말대로 장군에게 전화를 한다고 해도

훈련된 퇴역군인인 그가 목소리에 섞인
공포를 알아채지 못할거라고 생각해?

그들은 와이어트가 우리한테
강요당하고 있다는걸 알아챌거야.

맘은 알지만, 링컨. 의식을 잃으면
전화도 걸수가 없어진다는걸 기억해

하지만 해야돼.

되는한 빨리 우리가 원하는걸 얻어야 해.

왜냐면, 머혼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만은 않을테니까

내 아들을 죽인 그 개자식을
반드시 찾아내고 말겠어!

리사, 상황은 어때?

실라를 이동시키는 작업엔 최소한
어림잡아 3일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너무 늦잖아!

죄송하지만, 이건 노트북을 분리시켜

다른 방으로 옮기듯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기엔 실라의 데이터가 너무 정교할 뿐만 아니...

변명따윈 듣고싶지 않아.

내가 원하는건 오직 결과야.
지금 당장 옮겨 놓으란 말이야!

급한 상황이란건 이해하지만,
최소한 3일은 걸리는 일입니다.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여기 LA시설이

우리가 갖고 있는 최고의 보안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실라를 레이븐 락 벙커로

옮기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안은

그 형제로부터 실라를 모르게 하는 거였네.

장군님.

아직 와이어트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컴퍼니 전용 휴대폰을 쓰고 있지만

추적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는지 확신할수도 없습니다.

계속 연락해봐!

그리고 보도자료 초안,

사진들, 범죄기록들 뽑아놔.

스코필드, 버로우즈, 그들에 관한 모든 자료들 말이야!

언론에 있는 우리쪽 사람에게 연락해서

저녁뉴스와 내일조간신문을
그들에 관한 내용으로 꽉차게 만들어!

그놈들이 잡히지 않고는 LA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게 만들란 말이야!

저기 있는 저 인간과는

별 진척이 없어 보이는데?

좋은 방법이라도 있어?

그와 대화를 시도해보는건 어때?

아예 우유와 쿠키라도 좀 갖다주지 그래.

아니.

아니, 저 인간과 대화를 하려면
이정도는 되야지 않겠어?

한글번역
안혜인 (anhyein10@naver.com)

흠.내가 협조하게 만들기 위해

나이팅게일 양반을 보내셨구만.

사실, 난 당신을 도와주려고 온거야.
당신이 한짓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난 아직 의사고, 넌 아직 죄수니까.

날 살려줄건가?

돈셀프가, 금속가방을 하나 갖고 왔는데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진 나도 몰라.

그게 뭔지 너도 알고싶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당신과 내가 대화로 먼저..

내게 기회를 주겠단 말이군.

당신이 장군에게 전화하지 않으면
넌 거의 죽은거나 다름없어.

난 이미 지난 내 인생에서 죽음보다
더한 것들을 겪어왔어. 의사양반.

난 협박하려거든 그거가지곤 부족하지.

마이클, 그녀는 괜찮을거야

그는 전문적인 살인 청부업자야.

걱정하지 마. 지금 갇혀있잖아.

어서 가자고.

어서! 가자!

롤랜드의 시체는 어떻게 했어?

롤랜드?

그는...잘 처리했어.

영원히 편하게 쉴수있는 곳에.

나갈때 그자식 옷이랑 나머지 물건들도

마저 가지고 가.

그만 좀 해. 그자식 이미 죽었잖아.

그자식은 죽을때까지 쓰레기였어.
우릴 밀고했다고, 벨릭.

이봐,지금 당장 해결해야될 문제부터 처리하자고.

이 페이지에 그려진 청사진이 정확하다하더라도,

실제로 거기에 있을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일러실을 거쳐 지하 통로를 따라 여기까지 오면

거기에 높은곳으로 올라가는
통로같은 길이 나올거야.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게이트와 컴퍼니 본부 사이의

대부분의 길을 통과한 셈이야.

여기 표시된 곳이 그 길의 끝인거야?

잘 모르겠어.위슬러가 X표시를 해놨는데

아마 벽이나 장애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때문에 우린 미리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어.

연장들, 열광선, 큰 쇠망치 같은것들 말이야.

그럼, 우리가 그 벽을 뚫으면

그 반대쪽엔 뭐가 있을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알수가 없어.

왜냐면 그레첸이 나머지 페이지들을 갖고있고

그녀가 그걸 주지 않는한

우리는 이 장소에서 더이상은 나아갈 수가 없어.

도대체 그레첸은 무슨 속셈으로 이러는거지?

그녀도 컴퍼니를 무너뜨리고 싶은거라면

그냥 페이지를 넘겨줘야 하는거 아니야?

그레첸에 관한건

때가되면 처리할거야. 알겠어?

당신들은 먼저

게이트로 가서 작업을 시작해.

나는 여기 남아서 와이어트에게서

우리가 원하는 걸 확실히 얻어놓을테니까.

더이상 빈둥거릴 시간은 없어.

빨리들 움직이라구.

최고 속도로 하라구, 최고속도로!

사장이 곧 들이닥칠거야.

신중하게 행동하는게 좋을거라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

다시말하면,일체 소리는 내지 않는게 좋을거야.

너는 네 사무실에서 다른사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잘 막기나 해.

난 사무실에서 잘하고 있을거야.

냉방시설까지 되있다구, Pretty.

넌 이제 저 작은 구멍 안으로 기어 내려가야 하는거지.

가라구. 어서.

어서.

어서가. 기어.

콜.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화이트씨, 벌써 돌아오신겁니까?

잘 지내셨습니까?

잘 지냈지. 앤드류 브라우너가 팩스로 보낸

이 사직서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지.

사직서요?

그와 전화연결도 안되고,

약혼자에게도 연락해봤더니

그녀는 그를 한동안 보지도 못했고
들은 얘기도 없다는군.

걱정이 되서 죽으려고 하더군.

아마 어디서 술먹고 흥청망청 하고 있겠죠.

지금쯤 어디서 잠자느라 정신없을 겁니다.

브라우너가? 그는 보이 스카우트였다네.

그가 할만한 행동이 아니란 말일세. 콜.

확실히 말해두겠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볼걸세.

도움이 될수있는건 뭐든지

말해주십...

이건 어디서 나는 소리인거야?

네?

즐거운 상쾌한 아침시간

보내고 있었길 바래.

왜냐면 네가 나도 모르는 어딘가에 있는동안

앤드류 브라우너의 행방을두고

여기서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만약 내가 살인죄로 엮이는 거라면,

혼자 가진 않을거야.

절대 혼자는 가지 않을거야. 바늘따라 실가는거라구.

진정해.시체는 절대로 발견될수 없는곳에 있으니까.

근데,스코필드와 버로우즈는 지금 어딨어?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지.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넌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는거야?

나?

난 누굴 좀 만나야해서 말이야.

당신 동료가 전화를 계속 하는군.

아마도 당신이 지금 어딨는지 궁금한거겠지.

그래.

그들이 더 오래 궁금해할수록

당신은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되는거야.

장군에게 전화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줘.

그렇게 하면, 날 놔줄건가?

아니.돈셀프가 당신 남은인생을

사형도 없이 가장 경비가 삼엄한

수감시설에서 보내게 할거야.

어차피,

내가 전화를 하든 안하든

난 죽은 목숨이야.

당신도 알고 있을텐데.

그리고 당신이 의사로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걸

보고만 있진 않을거란걸, 우리 둘다 알고 있지.

그러니, 부탁하는데

당신과 내가 이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고

모두가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보자구.

-참고 가만히 좀 앉아 있어요! -비켜!

참아! 참으라구!

안그러면 당신 엉덩이에 수갑을 채워버릴테니까?
알겠어요?

이게 얼마나 당신한테 힘든일인지 알아요.

그리고 당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알구요.

안다구요. 하지만 그전에 내가 해야할 일이 있어요.

당신은 그걸 좀 받아들여야 하구요.

아이를 잃어본 적이 있나?

있어요. 나도 겪어봤어요.

내 아내가 임신중이었어요.

그런데 합병증이 일어났고,
의사가 제대로 처치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내는....

아내와 아이 둘다.

둘다 죽었어요.

그러니, 나도 이해한다구요.

당신이 나라면 어떻게 하겠어?

그리고 저기 저 의사였다면

당신 어떻게 하겠냐구!

나도 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약속드리죠.

적절한 때가 오면, 당신을 막지 않을 겁니다.

그 때가 오면, 절대로 당신은 날 막지 못할거야.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머혼이 와이어트를 쳐다보는 눈빛 봤어?

상처받았잖아.

그건 상처정도가 아니야. 고통이라구.

난 고통따윈 조금도 개의치 않았었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내가 한 짓들을 보라구.

폭스리버에서 죄수들 패기나 하고,
돈이나 쫓아서 살면서,

그 감옥에서 빠져나올 궁리만 했었어.

이게 네가 말했던 그 통로야?

지도가 정확하다면

이 길이 그 안마당으로 통하는
통로의 대부분의 길이를 차지해.

우릴 컴퍼니 본부로 바로 안내해줄거야.

잠깐,들어봐.

그 소리가 다시 들려.

무슨 소리인거야, 스코필드?

잘 모르겠어.

그러니깐, 우린 무슨 소린지도 모르는데,

저 사다릴 타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말이군.

하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우린 바로

컴퍼니로 쳐들어 갈 수 있다는 얘기잖아.

그렇지.

올라갈래?

당연하지. 네 다음에.

난 날 죽이고 싶어 안달인 저기

저놈과 별반 다를게 없어.

알렉산더 머혼은 컴퍼니에 의해 강제로
일을 해왔었지.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난 연줄이 좀 있지.

정부에 있는 사람들과 말이야.

당신과 마이클을 도와줄 수 있는
부류의 사람들을 말이야.

내가 그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줄수도 있어.

협상을 얻어낼 수 있을거야.

당신이 날 믿어준다면

이 모든 상황이 곧 끝날 수 있을거야.

이미 끝났어.

음,화이트씨는 브라우너에 대해 뭐조 알아냈어?

아뇨. 하지만 곧 알아낼거에요.

파이퍼 씨?

절 찾으신 모양이군요.

코너 마라 형사입니다.

앤드류 브라우너에 관해서 몇가지
말씀좀 나눌 수 있을까 해서요.

물론이죠.

좋아요.

여기야!

소리가 나는 곳이 여기였어.

LA의 수도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수도관 중 하나지.

3만 갤런의 물이 바로 이 지점으로
세차게 흘러들어오지.

-매 초마다. -환장하겠군.

돌아가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다른 통로라던가, 아무튼 뭐라도 있을거 아니야.

아니, 우린 하나뿐인 길을 따라왔기 때문에

여기밖엔 방법이 없어.

여기 위로 구멍을 뚫으면 어떨까?

지면과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해.

그럼 우린 뭘 해야하지?

파는수밖에.

솔직히 말하자면

브라우너씨는 공식적으로
실종신고 되어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약혼녀의 사촌이 시장님
사무실 직원이라

그래서 우리가 여기 와있는 겁니다.

그러셨군요.

그렇다고 해서 좀 걸리는 부분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시군요. 어떤 것 말씀이신지.

화이트씨 사무실로 들어온 팩스는

한 복사가게 온 것이더군요.

그런데 블라우너씨는 집에 팩스기를 갖고 있더군요.

그렇군요.

그가 사직서를 낸후 30분쯤 지나

그의 차가 게이트 주차장에서
나가는 게 찍혔더군요.

운전한 사람의 신원은 알수가 없었지만

여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손이

운전대를 잡고 있더군요.

여기서 잠깐 한말씀 드리죠.

저는 블라우너씨에게서 언제나...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

무사같은 느낌을 받곤 했죠.

무슨 뜻인지 아시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가 아마 다른 곳에 수입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약혼녀도 그걸 몰랐던것 같구요.

그의 다른 동료에게서 제가 들은 바로는

그런 것 같진 않던데요.

근데 저 소음은 어디서 나는겁니까?

그건...

파이프에 문제가 좀 있나 봅니다.

제대로 조여지질 않아서
제멋대로 흔들리는 거겠죠.

지금은 더 심해져서 진동판보다 더 심하다니까요.

파이퍼씨. 여기있는 몇몇 사람들이

당신과 블라우너씨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고 말하던데요.

그거에 관해 좀더 발해볼까요?

몇년전에, 내 동료도 비슷한 일을 했었죠.

적중 반대활동을 하던 한놈을 뉴멕시코

국경에서 잡았는데.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죠.

그는 정말 아무것도 아는게 없었어요.

그때는 효과가 있었어. 지금도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당신이 가져온 앰뷸런스 아직 밖에 있어?

있어.

이봐, 내가 네 10배는 더 판거같은데.

나 헥헥 거리는거 안보여?

나 총 맞은거 기억안나? 벨릭.

아, 그랬었지.

더이상 파지질 않아.

이 시멘트 밑엔 화강암 말곤 아무것도 없어.

이 수동 착암기 가지곤 못 뚫겠어.

창고로 돌아가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니야?

다른 방법은 없어! 이것 뿐이라구!

여기가 그동안의 계획의 결과라구!
여기가 바로 실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란 말이야!

뭐?

이 배수관 안엔 수십만 갤런의 물이 흐르고 있을 뿐이라구!

그 밑으로 갈수 없다면, 위로 갈수밖에 없어.

나도 알아.

풀렸어!

좋아. 링크, 이제 해야돼.

내가 다 끝내면,
우리에게 얼마정도의 시간이 있는거야?

그렇게 많지 않아.

조심해.

너도

제가 꼬마였을때, 루푸스라는 이름의
늙은 수고양이를 한마리 키웠었죠.

쥐를 잘 잡았었어요.

튼튼한 고양이들이 주변에 많이 돌아다녔었죠.

어느날엔가, 1000원샵 밖에 있던 상품박스에서

새끼고양이를 한마리 데리고 왔었는데

루푸스는 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했죠.

그 새끼고양이의 등을 에워싸고는
방울뱀처럼 소리를 쉿 하는 소리를 냈죠.

그러면 그 새끼고양이는 칼날이 튀어나오는
나이프처럼 발톱을 치켜세우곤 했죠.

아시죠, 야옹! 이러면서요.

그 어린 새끼고양이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었지만

단지 새로온게 죄였죠.

바로 그게 제가 처한 상황이었죠.

전 여기 새로왔고, 블라우너씨는 그 늙은

수고양이처럼 자기 영역을 지키려고 했었죠.

그렇다고 그를 탓하는건 아닙니다.

만약 그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면
제가 그를 우습게 봤을 겁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작은 질투심만 제외한다면

우리의 문제는 티슈한장 만큼이나 가벼운 거였습니다.

그건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형사님, 요청하신대로 블라우너씨의

출장일정을 뽑아왔습니다. / 고맙네.

어, 이 사람들은 뭡니까?

저기, 선반에 쓰일 받침대 잇장을 몇게 좀더

좀더 가지러 밖에 갔다와야 할것 같은데요.

어, 알았어요.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잠깐 나가서 쉬는 동안 드는 비용은

내줄 수 없으니, 빨리 돌아오시오.

조금만 기다리십쇼, 선생님.

사람을 좀 쓰고 있죠, 물론 제 경비로요.

제 옷장에 있는 보관함에 붙박이 선반

같은 걸 다느라. 신경에 거슬리진 않으시죠?

아닙니다.

이게 그가 출장 갔었던 곳들의 월별 내역입니..

이젠 당신이 나와 얘기할겁니까?

나? 아니지.

이제 우리 대화는 끝났지.

하지만 당신은 아니야.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끝났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끝날겁니다'

'이 모든 상황은 끝날겁니다.'

'끝났습니다.'

'그들은 죽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끝났습니다.'

이걸 가지고 전화할겁니다.

셀프.

잠깐 밖으로 나가줄 수 있어?

그러죠.

어서요, 새라. 갑시다.

밖으로 나갑시다.

내 아들 부검 결과를 보니

두번 총을 맞았더군.

한발은 복부에....

왜! 도대체 왜!

왜그런거야? 그냥 아내를 겁주기 위해서?

그리곤 한발은 5분이 흐른뒤에

바로 이 부근에....

너도 똑같이 고통받을거야.

그리고....

네가 더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는 순간에

날 위해 전화를 한통 걸게될거야.

스코필드는 장군이 네 목소리에 담긴 공포를

알아챌 것이기에 고문은 소용이 없을 거라고 하더군.

근데 문제는.

네 목소리에 담긴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지.

보도자료입니다. 장군.

요약해서, 8명의 폭스리버 탈옥범과

공범자들이 LA에 아직 살아서

돌아다닌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어디있었나?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잘했네.

수당은 준비되는대로 넣어주지.

이건 더이상 필요없네.

어디 해봐.

출입구가 바뀌었는데도 암호는

여전히 당신 딸의 생일이더군.

모두들 잠깐 나가게.

모두들

잠깐 나가라고 했네.

괜찮네.

나를 해치진 못할걸세.

리사.

다시 집으로 돌아올 줄 알고 있었찌.

근데, 잘 견디고 있는거야?

엘제이랑 같이 있지 못하는 거, 그런 거 말이야.

괜찮아. 똑똑한 애야. 자기 앞가림 할수 있는애야.

네가 얼마나 그애를 사랑하는지 알아.

내 아버지는 내가 어릴때 돌아가셨지만

좋은 아버지셨어.

일이나 집중해서 끝내버리자. 알겠어?

마이클이 수동제어장치 설명서가

주 전선관 근처쯤에 있을거라고 했어.

이게 주 전선관 같아?

맞는지 한번 보자구.

이게 그거같아?

그런것 같은데.

태워버려.

좋아. 어서 여기서 나가자.

서둘르라구.

거의 다됐어, 친구.

됐어, 이제 놔도 돼.

링컨이 제대로 한것 같은데.

시간은 얼마나 있어?

잘 모르겠어.

몇천명의 가구에게 수도공급이 끊겼을거야.

시측에서 아마 한시간 안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지.

그러니까, 우리에겐 이 일을 끝낼때까지

60분에서 90분정도의 시간이 있는거야.

해내지 못하면, 우린 실라를 얻을 수 없어.

왜그래, 친구!

마이크.

마이클! 마이클!

왜그래, 친구!

친구, 말좀 해봐!

왜그러는거야. 말좀해봐!

마이클!

마이클, 왜그래?

물좀 줄까?

괜찮아.

친구 넌 지금 많은 것들을 겪고있어.

괜찮다는 건 말도 안돼.

내가 그리 똑똑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은게 좀 있어.

새라랑 네 형이 하는 얘기들 말이야.

네가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말들을 하더라구.

이봐, 난, 난 그냥..

네 도움이 필요해.

그러니까, 부탁할게, 그냥

날 좀 대신해서 해줘.

알았어. 친구.

사실은 말이지, 그레첸. 난 네가 네 자신을 아는
것보다 너에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있어.

계속 말해봐요 어디.

내가 널 처음 만났을때, 넌 경찰 학교에서

정신심리 평가에서 떨어진 이유로

제적당한지 얼마안된 스무살의 어린 학생이었찌.

하지만 그 웨스트 버지니아의 제복입은 인간들은

너의 그 반사회적 경향에 의한

감정적 결함밖엔 보지 못했지.

나는 실패를 가능성으로 바꿔버리는

너의 그 권모술수적인 경향을 봤지만 말이야.

난 와이어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어.

왜냐면 난 알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야.

내 소중한 부하가 위슬러와 그의 실라에 관한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를 말이야.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었잖아요.

당신은 날 믿었어야 했어요.

난 네가 그걸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걸 알아.

왜냐면, 넌 지금,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널 거둬들인 이후로

내 여자였으니까.

내 여자.

가장 민감한 신경의 말단은 바로 여기에 있지.

그게 바로 침술사들 조차 이 근처에 침을 놓는것을

꺼려하는 이유지. 왜냐하면 신경 말단들이

모여있는 이 손가락 끝을,

바늘로 한번 콕 찌르는 것만으로

전신의 열감(熱感)으로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되니깐.

그러니 5인치정도의 바늘을

끝까지 네 손가락안으로 찔러넣으면

네 몸의 내부 하나하나가 불에 붙은 것처럼
고통스러워 지겠지.

생리학적 사실에 의하면

인간의 몸은 극도의 고통을 받게 되면

뇌의 활동은 서서히 차단하고 더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할때까지
심장 박동은 느려지게 되어있지.

그리고 그때 바로 심박수 모니터와 배터리가
작동하게 되어있지.

왜냐면 너의 심박수가 50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가 널 다시 살려놓을테고

네 몸이 스스로 정지되는걸 막아줄테니까

그럼 넌 그 고통을 고스란히

다 느끼게 될테니까.

바로 그 때 넌 나에게 전화를 하게
해달라고 빌게 되어있어.

뭘 도와드릴까요?

파이퍼씨의 영업 보고서에서

조금 모순된 부분들을 좀 발견해서요.

잘 들어.

네 컴퓨터로

게이트의 기록에 접근할 수 있어?

관리자로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면

PDF형식이 아닌 파일들도 열어 볼 수 있을거에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지금 당장 그 손가락으로 키보드 두들겨서

내 영업 기록들을 가지고 와.

팔 아프잖아요.

그럼 더이상 내가 널 아프게 하지 않도록 해.

어서, 가봐.

잘했어.

여기있어.

이 구멍의 크기를 좀 측정해야돼.

그리고 벽의 반대 편에도 정확히
같은 사이즈로 구멍을 뚫어야 해.

어떻게?

벨트좀 풀러봐.

알았어.

이 배관이 물로 다시 넘칠때까지

30분정도밖에 남지 않았어.

인정이란건 아주 중요한거야, 와이어트.

난 내 아들이 죽었다는걸 받아들여야 했어.

그리고 넌 이제, 너의 아주, 아주 짧은

그마저도 앞당겨진 너의 아주 짧은 수명이

괴로운 고통들로 채워질
거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돼.

적어도 내가 요구하는대로 하기 전까진.

그렇게 하면..

고통들은 사라질거야.

시간이 별로 없어.

-이런 -왜그래?

가스가 다 떨어졌어!

안되겠어. 내가 들어갈게.

넌 안되겠어. 친구.

어서 끝내버리자.

여보세요?

나야.

무슨 일이야?

누군가 당신에게 해야할 말이 있대.

그녀의 이름을 불러.

팸.

미안해요.

이제 다 끝났어.

사랑해.

보통 무거운 게 아니야.

그럼 그렇지. 힘든일 다끝나니까 나타나는군.

됐어, 이제 놔도 돼.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수도관리국에서 10분안에 물을 다시 흘려보낸대.

괜찮은거야?

파이프 사이로 집어 넣기엔

이 슬리브관이 너무 무거워.

우리중 두명이 저 안으로 들어가서

이걸 저쪽 구멍으로 끼워 맞춰줘야해.

파이퍼 곧 물로 넘쳐날텐데?

내가 할개.

나도 갈게.

아니, 내가 갈게.

악의는 없지만, 머리좋은 양반

이 관 굉장히 무겁다구.

넌 여기서 받쳐주기나 해.

알았어.

슬리브관을 반대편으로 끌어당길대

이걸 버팀목으로 써.

-그리고
-어서 끝내고 여길 빠져나가자구.

에미는 잘 지내?

난 당신이 그애나 나에게 마음써주는 척

하는 말이나 들으려고 여기온게 아니에요.

난 더이상 당신 밑에서 일하는게 아니란걸
말해주기 위해 여기 온거에요.

우리가 운영하는 집단들이 이젠 아직 내가
살아있고 유용하다는 걸 알고있죠.

내가 당신과 그랬던 것처럼 쉽게
그들중 한명과 손잡고 일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 묻겠는데, 당신의 제안은 뭔가요?

내가 질문하나 하지. 넌 왜 다른 곳과

손잡고 싶어하는거지?

불평하고 원한을 품을 때가 아니잖아, 그레첸.

모두 힘을 모아야 하는 때야.

편하게 쉴날이 눈앞에 멀지 않았다구.

라오스에서의 일은 완벽히 성공했어.

이제 전체 주민들은 곧 나라를 바로잡기위해

우리-군사, 경제, 에너지의 리더인-에게로

눈길을 돌리게 되어있어.

그러고 나면

우리가 상상했던대로,
우리가 이 나라를 다시 세우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성공했을때, 네가 내 옆에
있어주었으면 좋겠어, 그레첸.

내 바로 다음으로. 내가 항상 약속했듯이.

리사는 어떻게 하려구요?

이미 몇번이나 말했잖아.

바로 네가 내 여자라구.

나와.

저기에 서.

바로 저기에 서.

당신과 나는 똑같아.

알렉스.

난 시키는대로 했을...

밀어!

계속! 계속 밀어!

됐어, 바로 거기야.

그쪽은 됐어?

어, 바로 거기야.

얼마 더 못 버텨줄것 같은데.

이걸 저쪽으로 밀어넣기만 하면 돼.

좋아, 다들 밀어!

부러졌어! 버팀목이 부러졌어!

화이트씨!

일하시는 도중이 죄송하지만, 마라 형사와 제가

얘기를 좀 나누었는데, 제생각에 블라우너씨는,

우리가 했던 대화들 기억하시죠?

세일즈 맨은 어떤면에서
어부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했던가요.

언제나 큰거 한건 잡으면 자랑하고 말입니다.

근데 말이죠, 앤드류는
제가 아무리 꼬치꼬치 캐물어도

그의 영업에 관해선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었죠.

그래서 제가 실례를 무릅쓰고 좀 찾아봤습니다만

그게 말이죠, 말하자면

부정행위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자내도 안녕한가, 앤디.

당신 바이어중 두명이나 법적으로 유효한

사회보장번호를 갖고 있지 않더군요.

그가 게이트 워크샵에서 만났다던 고객들의

사회보장번호를 확인해 봤습니다만

그들 중 몇개의 번호는 위조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인시 아무 이상이 없었잖나.

그는 아마도 돈세탁을 해주었을 겁니다.

세상에 어떤 범죄 조직이 연루되어있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제 말은..

만약 이 서류가 저 요원들 손에
넘어가기라도 한다면

국세청 회계감사원들이 사장님께
눈에 불을 켜고 달라들겁니다.

그러기보단 마라형사에게 블라우너의 지출에서

약간의 부정행위가 좀 있었다고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기타 사적인 문제들도 좀 적고 말입니다.

이거면 그가 사라진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저사람들 좀
달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알겠네.

형사님, 잠시 할말이...

들어올려! 들어올려!

못하겠어! 너무 무거워!

버팀목만 부러지지 않았어도.

다시한번 들어올려보자!

움직이질 않아!

물이 들어오고 있어!

물이 들어오고 있다구! 어서!

저쪽으로 건너가야돼!

그럼 다시는 실라를 얻지 못할거야!

방법이 없어.

난 있어.

도대체 무슨짓을 하는거야!

뭐하는 거냐구!

브래드, 이러지 마! 브래드!

잡아! 잡으라구! 지금이야!

물이 오고 있어!

지금 빨리 이쪽으로 올라와!

어서! 어서!

들었어?

파이프에 물이 차들어오고 있어!

링컨, 거기서 빨리 나와!

물소리가 너무 커! 네가 하는말 안들릴거야!

링컨!

이러지 마, 아직 이쪽 구멍으로

올라오기엔 충분하다구.

내가 이걸 놓으면 네가 꽉 받쳐야해!

너무 무거워!

브래드! 관을 내려놔!

그리고 빨리 거기서 나오란 말이야!

이러지마!

아들이 있잖아!

이러지마! 이러지마!

밀어! 밀으라구 스코필드!

밀어

밀으란 말이야!

밀어! 밀으라구!

브래드! 브래드! 안돼!

브래드!

브래드, 안돼!

브래드! 벨릭!

브래드!

브래드, 안돼!

브래드! 브래드!

모두들 다시 들어오게.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왔어.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야.

괜찮으세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중요한건, 실라는 어떻게 됐나?

혼자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레첸앞에서 말해도 되네.

하나만 말해두지.

다시한번 장군님한테 총을 겨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건데?

그건 용서하지 않겠어.

실라.

기대했던것보다 빨리 이곳에

임시로 보호시설이 마련됐습니다.

말씀만 하시면 내일 바로
실라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어트가 이미 스코필드와
버로우즈를 처리했으니

그럴 필요는 없겠죠.

스코필드와 버로우즈가 죽었다구요?

아까 벌써.

계획대로 가지.

일리노이 형제가 그만큼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는건, 그만큼 보안이 엉망이었단 얘기지.

내일내로 실라를 LA 밖으로 이동시키게.

그는 올라오지 않았어.

그는 그대로 올라오지 않았따구.

그 파이프는 어디로 연결되어있지?

-어쩌면 우리가 찾아볼 수도... -아니.

그는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