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과 '세계 기독교 운동의 개척자들' (Pioneers of the World Christian Movement) 주제 : 세계 기독교 운동의 핵심 인물들은 다른 사람이 뭔가 해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길을 열었던 개척자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시작한 일을 다른 사람들이 완성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던지기까지 하였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검토하며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과업 - 세계 복음화를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핵심단어 : 신실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저 의무만을 다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그러한 신뢰를 만족시키려는 열심을 가지고 있다. 의무만을 다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때때로 희생해야 할 처지에 직면하면 주춤거리게 된다. 그러나 신실한 사람들은 큰 대가를 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위탁하신 하나님께 계속 헌신한다. 그들에게는 희생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그들을 착할 뿐 아니라 또한 충성되다고 칭찬하신 주님의 기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핵심내용 1. ‘첫 번째 시대’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심을 살펴본다. 2. 캐리와 테일러와 타운젠드가 각각 어떻게 세계 복음화 완수의 비전을 품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3. 윌리엄 캐리가 대위임령이 현재의 신자들에게도 구속력이 있는 명령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사용한 근본적 이유들을 설명한다. 4. 캐리의 좌우명-“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라”-이 어떻게 선교 운동 개척자들의 태도와 행동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한다. 5. 허드슨 테이러가 선교 기관을 세운 이유를 설명한다. 6. 카메론 타운젠드가 성경을 번역하기 시작한 이유를 설명한다. 7. 여자들이 역사 전체에 걸쳐 어떤 식으로 선교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지 살펴본다. 8. 모라비아 공동체가 열의와 끈기 면에서 어떻게 오늘날 교회의 본이 되는지 설명한다. I. 사역을 지속하라는 주장 - 세계의 미 점령지는 큰 믿음을 가지라고 그럼으로써 큰 희생을 하라고 우리에게 도전하며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외롭게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1. 역향수병 : 복음을 가장 필요로 하는 나라를 자기 고향이라고 부르려는 열정, 2. 닫힌 문이 주는 도전 : 이 세대를 복음화 할 때까지 안심하고 만족해서는 안 되며 기회가 있는 곳보다는 기회가 별로 없는 곳에 더 가야하며 열린 문은 우리를 손짓해 부르지만 닫힌 문들은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전한다. - * “편한 삶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강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라. 당신의 능력에 맞는 과업을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당신의 과업에 맞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그러면 당신이 하는 일이 기적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기적이 될 것이다.” (필립스 브룩스) II. 이 운동의 개척자들 - 개신교 선교의 핵심 세 지도자 (윌리엄 캐리, 허드슨 테일러, 카메론 타운젠트)들의 글들의 공통요소 1) 그들 각각은 세계 복음화가 완수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준다. 2) 그들은 전체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서 세계의 특정 지역들에서 일하도록 요청한다. 3) 그들 각각은 인구 통계학적인 세부 사항들을 의식하고 있다. 4) 그들 각각의 활동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는 성경에 기초하고 있다. 5) 그들 모두는 기도를 요청한다. A. 윌리엄 캐리 - 영국인 목사, 시간제 교사, 구두 수선공 - ‘그리스도인이 이교도들의 회심을 위해 수단을 사용해야 할 의무에 대한 탐구’ (1792년 발간) 를 통해 개신교도들에게 선교회(mission order) 구조의 타당성과 필요성 확증 - 1793년 인도, 세람포어에 정착 (조슈아 마쉬맨, 윌리엄 워드와 함께) : 성경번역, 제자 훈련학교 설립, -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라” -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로 인정받음 (현대 개신교 선교 시대가 캐리의 ‘탐구’가 출간된 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기 때문) - 그리스도의 위임령에 대한 윌리엄 캐리의 해설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위임령이 사도들에게 국한되어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주장) 1)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이 사도들 혹은 성령의 직접적인 영감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었다면, 세례를 주라는 명령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퀘이커 교도를 제외한 모든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이 물로 세례를 주는 것 자체가 잘못일 것이다. 2) 이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애쓴 모든 평범한 사역자들은 정당한 근거 없이 행동했으며, 보내심도 받기 전에 달려간 셈이 될 것이다. 3) 이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역시 매우 제한된 것임이 분명하다. -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적어도 기업들이 물건을 팔러 먼 나라까지 가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만 노력하고, 먼 나라들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상품들이 가는 데까지만 따라가라고 도전한다. => 빛의 아들들이 이 시대에 이 세대의 아들들만큼 지혜롭다면, 그들은 영광스러운 상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다른 식으로 그것을 얻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B. 허드슨 테일러 - 중국 내지 선교회 설립자 - 7년간 중국 복음화 협회와 함께 일한 후 건강이 악화되어 1860년에 고국인 영국으로 돌아 옴 -‘사역으로의 부르심’에서 그는 중국에서 선교사로 일하기 위해 어떻게 영적, 학문적, 실제적으로 준비했는지 말한다. (거친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생활 편의품 중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없앤 채 살아 나가려 애씀, 전도지 배부, 주일학교 교사,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 심방 등...가능한 기독교 사역을 시작, 의료 실습, 말씀 연구.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철저하게 검소한 생활 (자신의 소유물들을 나누기에 힘씀) - '중국의 영적인 필요와 요구(China's Spiritual Needs and Claims)' 라는 글을 통해 중국 내지 선교회에서 일할 일꾼들을 모집 . 중국인들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며 중국의 모든 지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동원시키고자 하는 확실한 비전과 결단을 가지고 있었다. C. 카메론 타운젠드 - SIL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하계 언어학 연구소-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의 자매기관) 설립 - 처음으로 학생 신분으로 스페인어 쪽복음을 나누어 주었으나 과테말라의 인디언 부족들에게 스페인어 성경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확신, 1931년에 신약 성경을 칵치켈어로 번역, 그 다음에 다른 부족들에게로 주의를 돌림 - 한 부족 집단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수천의 부족 집단을 위해 성경을 번역하려는 그의 비전에 대해 몇몇 사람들은 그들로부터의 생명의 위협과 소멸되어져 가는 부족들에 대한 불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대를 했다. 그러나 그는 간과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종류의 선교를 시작하려는 놀라운 결단을 보여주었다. - 그는 (마 18:12)의 말씀을 통해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갔으며” 모든 부족과 방언에 복음을 전하려는 기대를 갖고 선교회를 조직하게 되며 4,000명의 젊은 남녀가 그의 뒤를 따랐다. - 그들은 스스로를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사’로 칭했는데 그것은 최초로 성경 전체를 영어로 번역해준 존 위클리프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III. 선교에 참여한 여성들 A. 개신교 종교개혁 이전에 여성들은 언제나 선교 활동에 참여했다. : 시실리의 루시는 기독교 자선 사역에 참여 (AD 30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한 가정 출신의 멜라니아는 구제사역과 아프리카와 예루살렘에 교회건축, 북유럽에 볼모로 잡혀간 여자들이 포로로 잡은 그들과 결혼하여 복음 전파, 클레어는 13세기 초에 이탈리아에서 수도회 설립, 독신으로 남아 하나님을 섬기며 수도원 생활을 한 여성들은 교회구조를 통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짐, 수도원 전통은 여성이 선교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B. 첫 번째 시대의 시작 : 개신교도들은 선교사라면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독신 여성을 혼자 파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표적인 개신교 정책이었기 때문에, 여자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이 상당히 둔화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여자들은 갔다. 여자 선교사들의 대부분의 사역은 선교사의 자녀들을 돌보거나 선교사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었으나 점차 기회는 확대되었으며 여러 단체들에서 타문화권 사역을 위해 여성들을 모집하여 파송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C. 두 번째 시대의 시작 : 미국에서 남북 전쟁 동안 한 세대 전체의 남자들이 전멸했기 때문에 여자들은 두 번째 시대에 선교에 활발하게 참여하게 되었다. 불가피하게 지도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은 자신들 나름대로의 선교회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그 선교회들은 다른 선교 기관들에 흡수되었으며, 따라서 여성들은 활동을 지휘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D. 여성들의 탁월함 : 여성들이 일정한 시간을 들여서 이루지 못한 선교 과업은 없었다. 여성들은 특히 몇 가지 활동에 적합하다. 또한 많은 과업들과 역할들에서 그들은 필수적인 존재들이다. E. 다수의 여성 선교 인력 : 대부분의 개신교 선교 역사 동안 선교 인력의 3분의 2나 되는 숫자가 여성이었다. 여성들이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역할(복음전도, 교회 개척, 성경 번역, 세미나, 양육등)들을 이해하게 되면, 훨씬 더 많은 숫자가 참여하게 되고 선교에서 여성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IV. 모라비안 교도들 : - 모라비안 형제회가 1732년 중앙 유럽 색소니 산지에서 조그만 기독교 공동체를 만듬 - 처음 선교를 시작한 후 150년간 모라비안 공동체는 2,158명의 사람을 해외로 보냈다. ** 모라비안 운동의 주요 특징들 A. 자발적인 순종 : 사실상 모라비안 교도들이 최초의 개신교적인 선교단이었다. 그들은 순종하는 공동체로 살았으며 예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그러한 공감대 때문에 적잖은 선교 영웅들이 고국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후원을 받았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이 명하시면 언제라도 순종할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리어지지 않은 모든 곳에서 그리스도를 알리려는 열렬하고 순박한 열정만이 있었다. B. 그리스도를 위한 열정 : 이들에게 넘쳐 흐르는 열심의 일차적인 동기는 그리스도를 위한 깊고도 지속적인 열정과 사랑이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그리스도께 남다른 헌신을 하고 있었으나, 수동적으로 묵상만 하면서 방관자적 자세를 취하지는 않았다. 예수님을 위한 경건한 열정으로, 그들은 선교하라는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했다. (* 진젠도르프 : 모라비안 신자들의 최초의 지도자, 1700년 오스트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 학생시절 겨자씨단 설립) C. 위험에 맞서 싸운 용기 : 모라비안 교도들은 믿을 수 없이 큰 어려움과 위험들을 놀라운 용기로 맞이했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그들의 선교의 동기를 이렇게 명료하게 표현했다. “죽임당하신 어린 양이 그의 고난의 보상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가 고난받으시고 죽으셨기 때문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종들이 어렵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D. 불굴의 의지 : 모라비안 교도들은 매우 고귀한 목적에 대한 집요함을 가지고 있었다. 모라비안 교도들의 불굴의 인내는 그들이 성실히 기도에 힘썼기 때문에 생겨났을 것이다. 모라비안 운동은 100여년 동안 하나님으로 하여금 영적 각성과 세계 복음화에 간섭하시도록 구하면서 하루 24시간 내내 기도하는 모임을 지속했다. E. 교회 전체의 책임 : 모라비안 교회의 접근법은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소유권을 공유한다는 의식이 전체 공동체에 가득 차 있었다. ** 모라비안 교도들의 약점 - 지역교회를 세우는 것보다 전도에 집중함으로 인해 기독교 지도자들을 개발하는데는 약했다. - 자발적 순종으로 일터에서 바로 나감으로 인해 적절한 준비가 부족 ** 교훈점 - 모라비안 교회는 개신교 교회들 중 최초로 이 일을 선교회나 특별히 관심 있는 개인에게 맡겨 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회의 의무로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