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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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하다....
와우청산하고 나면 무언가 새로울거 같았는데....
아직 손에 잡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그저 폐인탈출 재활 훈련겸 해서 헬스 등록하고 열심히 뛰고 있지만...
그외에는 여전하다...
헬스 하고 집에와서 지친몸으로 인터넷 한시간...
그리고 자고 일어나고 새벽예배 가서 졸고  한 10분 누웠다가 부랴부랴 챙겨서 출근하고.....
다시 이렇게.... 컴질이다.
다른 것(웹)에 빠져들고 있는 날 보면 난 역시 아무 것도 없는 오지에서 살아야 겠단 생각이 든다.

역시 내 생애 가장 충실한 삶은 고3과 군대 에서 였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나름대로 하나님이 나를 연단하고 계심을 느끼고 감사하고 그때 그때 회개하곤... 하지만....
아직은 변하는게 없다...

하루 속히 내 앞에 닫힌 문을 열어주셨으면 한다.... 라고 쓰는 순간 떠오르는 말씀

"두드려라! 그럼 열어줄게..."

난 그동안 너무 많이 두드려 왔다고 생각한다....
너무 잡다하게 이것 저것 두드렸다.

"예배사역(찬양사역)//선교//컴퓨터(웹디자인,게임,해킹,CAD)//전공(건축,도시,교통)//알파벳 수준의 잡다한 언어들(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터키어/몽골어)//기타(guitar)//드럼(drum)//XXXXXXXXX(기타 미묘한 것들)"

이제 또 뭘 두드려야 하고 뭘 구하며 뭘 찾아야 할 것인가....
하나님.... 무얼 주시길 원하시고.... 어디로 가게 하실 것이며.... 무얼 하길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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